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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2

간장게장 만들기 (꽃게 손질, 간장물, 냉동 숙성)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직접 만들어보기 전까지만 해도 간장게장은 전문점에서나 먹는 음식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사는 동네엔 게장 전문점이 거의 없고, 배달로 시키면 한두 마리라 4인 가족이 먹기엔 늘 아쉬웠습니다. 결국 직접 만들어보기로 마음먹었고, 처음 시도해본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꽃게 손질, 암수 구분부터 시작입니다저도 처음엔 꽃게를 그냥 통째로 씻으면 되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손질을 시작해보니 암수 구분부터 챙겨야 할 게 꽤 있더라고요.꽃게의 암수를 구분할 때는 배 쪽 배갑(복부 덮개판)의 형태를 봅니다. 배갑이란 게의 배 아래쪽을 덮고 있는 딱딱한 판을 말하는데, 수컷은 이 부분이 뾰족하게 좁고 암컷은 넓고 둥근 모양입니다. 직접 들어서 무게를 비교.. 2026. 5. 3.
잡채 레시피 (당면 삶기, 채소 볶기) 당면을 미리 불릴 필요가 없는 잡채 레시피가 있습니다. 처음 이 방법을 접했을 때 저도 "이게 된다고?" 싶었습니다. 동네 생선가게 식당에서 저희 6살 딸이 유독 잘 먹던 잡채의 비밀이 바로 이 방법에 있었습니다. 물어보고 나서야 알았고, 진작 알았다면 아이 입맛 없는 날마다 식당을 찾아가진 않았겠죠.당면 삶기: 불리기와 간 배기를 한 번에잡채에서 가장 손이 가는 단계가 당면 손질입니다. 일반적으로 당면 수화(水和), 즉 물에 불리는 과정을 1시간 이상 거친 뒤 따로 볶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수화란 건조된 전분 면이 물을 흡수해 부드럽게 풀리는 물리적 과정을 말합니다. 이 단계를 건너뛸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꼭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끓는 물에 간장, 설탕,.. 202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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